자신의 SNS 계정 통해 심경밝혀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뉴스엔뷰]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이 기부금 유용 의혹을 받아온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향해 "윤미향 사건을 보면서 parasite(기생충)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홍 당선인은 26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에 아카데미 상까지 받았던 동명의 영화도 있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차지한 영화 제목이다.

패러사이트족(族), 패러사이트 싱글 등 특정 단어와 결합해 경제적으로 독립할 나이가 돼서도 여전히 부모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홍 당선인은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면서 "최근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정말 그 말이 맞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