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원구성 법정 시한 준수'를 강조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김 원내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임기 개시일(530)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고 원 구성 법정시한(68)2주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을 지키는 건 당연하다""더욱이 21대 국회는 코로나 극복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 시스템도 갖춰야 한다""국회를 멈춰 세우는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하지 않는 국회로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것"이라면서 "새로운 국회를 만드는 데 야당도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의 회동에 대해 "행정부와 입법부의 협력, 여야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 현안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협력 방안"이라며 "여야가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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