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6명, 경북 2명, 서울·인천·경남 1명 지역발생

ⓒ뉴시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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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1명, 해외 입국 확진자는 9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142명이라고 밝혔다.

21일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1537명 중 20명은 양성, 1만1517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0시를 기준으로 4월18일(18명)부터 20명 미만으로 줄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월6일 2명까지 감소했지만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기 시작했다.

7일까지 한자릿수(4명)였던 일일 신규 환자 수는 8~9일 이틀간 10명대(12→18명), 10~11일 이틀간 30명대(34→35명)까지 늘어난 이후 12~15일 나흘간 20명대(27→26→29→27명)를 기록했다.

이후 16~19일까지 나흘간 19→13→15→13명 등으로 10명대였으며 20일 30명대(32명)로 올라갔다가 21일에는 10명대(12명)로 내려갔으나 이날은 다시 20명대로 증가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11명으로 20일 24명, 21일 10명에 이어 3일 연속 두자릿수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 11명은 경기에서 6명, 서울 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8명 보고됐다. 이외에 경북 2명, 경남 1명 등이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으며 그중 7명이 입국 검역에서 신고됐다. 검역을 통과한 이후 확인된 환자는 서울과 울산에서 1명씩 2명 확인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명, 10~19세 2명, 40대 2명, 50대 2명, 9세 이하 1명, 70대 1명 등이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27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총 1만162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율은 91.2%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264명 그대로였으며 치명률은 2.37%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716명으로 하루 사이 7명 감소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80만2418명으로 국내 첫 확진자 확인 이후 123일 만에 8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의심 환자 신고 건수는 1만3734건 늘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2만28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77만99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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