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기 맞은 故 구본무 LG 회장...영상으로 추모
2주기 맞은 故 구본무 LG 회장...영상으로 추모
  • 신화준 기자 hwajune@daum.net
  • 승인 2020.05.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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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타계한지 2주년을 맞았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구본무 회장은 지난 201852073세 일기로 별세했다.

LG그룹에 따르면 이날 고 구본무 회장 2주기를 맞아 회사 차원의 추모 행사는 열리지 않고 고인의 장남인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 간의 모임으로 조용한 추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게재된 3분 분량의 추모 영상은 구본무 회장의 1995년 취임한 이후부터 전자·화학·통신서비스 핵심 사업군 구축, 국내 최초로 지주회사체제 전환, 'LG Way' 선포 등을 통해 드러난 고인의 리더십을 조명했다.

또한 세계 유일의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자동차 전지를 글로벌 일등사업으로 일구는 한편, 'R&D경영'LG의 핵심신념인 '고객가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51주기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린 바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는 별개로 당초부터 별도의 행사를 계획하지 않았다. 생전에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소탈함을 삶의 철학으로 삼았던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함이다.

고 구본무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3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난 1995년부터 23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지난 1975LG화학 입사 이후 회장에 오르기 전까지 20년간 경영 수업을 받으며 축적된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LG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하던 해에는 '럭키금성'에서 'LG'CI 변경을 주도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그룹 핵심 사업인 전기·전자와 화학 사업은 물론 통신·자동차부품·디스플레이·에너지·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LG그룹은 경쟁력 향상과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구본무 회장의 뒤를 이은 구광모 회장은 40대 젊은 총수의 리더십으로 인화 경영 기조를 이어나가면서도 '디지털 LG'를 내세우며 LG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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