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80여일 만에 첫 등교날인 20일 안성시 고3의 모든 고등학교 등교를 중지시키고, 인천 5개 구의 고등학교에서 등교가 중단됐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밤 안성시 석정동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밝혀지지 않아 안성시내 모든 고등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는 28세 남성으로, 안성시에서 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안성시 중앙로 우남아파트에 거주하며, 미양면 소재 주식회사 동성화인텍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지난 15일 안양시 소재 자쿠와 주점에서 군포시 33번째 확진자와 동석한 뒤 19일 오후 10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5개 구의 고등학교에서도 등교가 중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 관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 모두를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인천 노래방을 방문한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교육청은 5개 구의 학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확진된 고3 학생 2명은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사 A(25)씨의 제자(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의 친구(인천 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방문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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