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96.36(+0.80%), 원·달러 환율 1225.3원(-7.1원) 마감

[뉴스엔뷰] 코스피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 성공 소식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37.11)보다 43.50포인트(2.25%) 오른 1980.6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40.35포인트(2.08%) 오른 1977.47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점차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모더나의 코로나19 관련 백신 임상 성공 소식이 장 초반부터 강한 영향을 줬다. 특히 경제 재개 기대로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자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된 점이 큰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8420억원, 3358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조1866억원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0.85)보다 5.51포인트(0.80%) 오른 696.3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5.16포인트(0.75%) 오른 696.01에 출발했으나 그간 상승을 이끌었던 제약, 바이오업종의 부진으로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1658억원, 147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50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2.4원)보다 7.1원 내린 1225.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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