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표시멘트는 노동자의 사망사고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사고 뒤 하루 만에 공장을 재개한 사실이 확인됐다.

사진 = 삼표시멘트 홈페이지
사진 = 삼표시멘트 홈페이지

지난 13일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김모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졌다. 특히 사고가 일어난 지 2시간 가까이 지나서야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기계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머리를 넣어 확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삼표시멘트노동조합은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음에도 이번에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조사와 원인 규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앞장서겠고 향후 재발 방지와 책임자 처벌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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