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서울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고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18일 보도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1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의 한 주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 사진 = 뉴시스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1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의 한 주점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 사진 = 뉴시스

1997년생 동갑인 이들은 '97모임' 주축 멤버로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용산구 이태원 일대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방문했다.

다행히 이들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다만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달 10일까지 조심해야 했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아스트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 차은우는 지난 7'컬투쇼''히든트랙'에 출연했고, 8일과 9일에는 각각 '뮤직뱅크''음악중심'을 소화했다고 한다. 재현의 경우, SBS '인기가요' MC 활동을 이어갔다. 정국과 민규는 공식 (외부) 스케줄은 없었다.

당시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었다. 이어 지난 6일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태원 방문자의 감염사례가 폭증하면서 방역 당국은 지난 424일부터 56일 이태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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