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68.17(+1.48%), 원·달러 환율 1225.0원(+2.9원) 마감

[뉴스엔뷰] 코스피가 한국판 뉴딜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장 막바지 미중 갈등이 다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928.76)보다 0.15포인트(0.01%) 내린 1928.61에 마감했다.

지수는 6.76포인트(0.35%) 내린 1922.00에 출발해 장중 반등에 성공했으나, 마감 직전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 등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나 중국이 미국 국채 매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반락으로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1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6억원, 58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58.40)보다 9.77포인트(1.48%) 오른 668.17에 마감했다. 지수는 1.05포인트(0.16%) 오른 659.45에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32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72억원을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2.1원)보다 2.9원 오른 122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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