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3명…검역·대전·충북서 1명씩

[뉴스엔뷰] 생활 속 거리 두기 첫날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명 늘어 총 1만810명이 됐다. 최근 3일간 없었던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나흘 만에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10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107명이며 90.4%가 내국인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56명,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86명 증가한 총 9419명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신고는 6293건이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온 4명은 양성, 586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420명 늘었다.

새로 확인된 환자 4명 중 1명은 경기 용인시에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회사원으로 지역발생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31번째 환자 발생 이후 72일 만인 4월30일부터 5월2일, 5월4~6일 등 5일간, 최근 3일 연속 확인되지 않았던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4일 만에 국내에서 발생했다.

나머지 3명은 현재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조사됐다. 입국 검역에서 1명, 대전과 충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9419명으로 완치율은 87.1%다. 사망자는 총 256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135명이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4만9388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84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3만149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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