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 대흥동, 공덕동, 용강동 등 5개 구역의 복잡한 통신케이블 정비

[뉴스엔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은 마포 주택가와 도로변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어지럽게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노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0년 마포지역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정비 대상 지역은 도화동, 신수동, 공덕동, 염리동, 아현동 등 9개 구역으로 통신주를 포함한 전주 712본, 총 2만1476m를 12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택가와 도로 주변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중선들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전기 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노 의원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마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웅래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마포(갑)지역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비 6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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