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풍타고 번져

1일 밤 강원도 고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동부지방산림청
1일 밤 강원도 고성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동부지방산림청

[뉴스엔뷰] 1일 오후 오후 8시1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무릉도원로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강풍에 번지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인력 78명과 소방차 16대 등 진화차량 21대가 투입돼 산불을 끄고 있다.

바람은 초속 3.5m로 불고 있으며 야간이어서 소방헬기가 뜨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한 상태다.

산림당국은 산불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 투입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불이 난 토성면 일대는 지난해 4월 대형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가 났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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