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오는 28일 전국위원회 열어 비대위원장 추인 계획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뉴스엔뷰]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4일 "총선 이후 당 진로와 관련해 최고위원회가 당내 의견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 당 비대위원장직을 공식 요청드렸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비대위 기한은 당헌상 비상상황 종료 후 소집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까지 존속하는 것으로 규정돼있다"며 "전당대회 일자와 관련한 한시적 부칙을 전국위에서 수정해 원래 비대위 규정에 적용되도록 당헌당규 개정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김종인 비상대챡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내주 상임전국위윈회도 개최한다.

심 권한대행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4월28일에 개최할 것"이라며 "당헌과 기본 원칙에 따른 것이고 최고위의 마지막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당의 변화를 위한 새 출발에 마음을 모아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며 전국위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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