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암모 "먼저 손 내밀어준 전재수, 이제 우리가 지키겠다"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의 집회 현장에서의 전재수 후보. ⓒ전재수 후보 캠프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의 집회 현장에서의 전재수 후보. ⓒ전재수 후보 캠프

[뉴스엔뷰]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이하 보암모)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후보 사무실을 찾아 전재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보암모는 암환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한 것에 대해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입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한 피해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이다.

전 후보는 그간 보험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집회에 함께 참석하고, 피해사실들을 금융감독원과 공유하고, 대형보험사들을 상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바 있다.

특히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피해자를 국회로 불러, 이 문제를 공론화시키기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보암모 관계자는 "대형 보험사를 상대로 길거리에서 피켓을 드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우리 암 환자들의 손을 전재수 후보가 먼저 잡아주었다"며 "모두가 재벌기업을 상대하는 것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할 때, 전 후보는 아무 조건 없이 우리의 편이 되어주어 끝까지 챙기고 있다"고 전 후보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또 "이런 전재수 후보를 이번에 우리가 꼭 지켜내, 우리 보암모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약자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언제든 약자로 전락할 수 있는 이 시대 서민들에게 전 후보 같은 국회의원이 한명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살피는, 그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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