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접속환경 고려해 웹·모바일 동시진행

세종학당재단 홈페이지 캡처.
세종학당재단 홈페이지 캡처.

[뉴스엔뷰]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던 세종학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강의한다.

세종학당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어 수업이 중단된 세종학당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세종학당'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 세종학당은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세종학당 방문이 어려운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해 개발됐으며 세계 곳곳의 다양한 접속 환경을 고려해 웹서비스와 모바일 앱 등 2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휴교한 세종학당은 온라인 세종학당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화상강의, 녹화강의 등 현지 여건에 맞게 과정을 운영해 기존 한국어 수업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다.

온라인 세종학당에 반을 개설하고 기존 수업처럼 수강생 출석부터 질의응답, 수료관리 등을 하게 된다.

각 세종학당 온라인 교육 현황 및 세부 일정은 ‘온라인 세종학당’과 학당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세종학당에는 기존 세종학당 학습자 외에도 전 세계 한류팬 등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초급' 강의를 제공한다.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제작됐으며 수강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온라인 세종학당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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