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97%↑ 569.07...환율 7원 내린 1217.4원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뉴스엔뷰]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오르면서 1750선을 돌파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17.12)보다 37.52포인트(2.19%) 오른 1754.6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 출발해 상승 구간을 오가며 순조로운 장세를 펼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72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731억원, 기관은 291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4%)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의약품이 12%대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건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도 5~6%대로 올랐다. 이 밖에도 기계, 운송장비, 음식료품, 은행,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서비스업, 금융업, 증권, 화학, 제조업, 유통업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42.11)보다 9.37포인트(1.73%) 오른 551.48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대폭 키우며 26.96포인트(4.97%) 오른 569.0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881억원을 순매수하며 두 시장에서 모두 '사자'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997억원, 기관은 76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4.4원)보다 7.0원 내린 1217.4원에 마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