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3.19% S&P 500 3.35% 나스닥 3.62% 올라
국제 유가는 18년만에 최저수준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다우 29000' 모자를 쓰고 일하고 있다. ⓒ뉴시스/AP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다우 29000' 모자를 쓰고 일하고 있다. ⓒ뉴시스/AP

[뉴스엔뷰] 미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한 채 마감했다. 3대 지수인 다우와 S&P 500, 나스닥 등이 모두 3% 넘게 올랐다.

특히 S&P 500 지수는 지난 5거래일 중 4일이나 3% 넘게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 비하면 여전히 22.4% 낮은 수준이다.

또 보건 관련 주식들이 이날 주가 상승을 이끌면서 뉴욕 증시는 1주일 사이 17%나 급등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18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날 2만2327.48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7일 종가 대비 690.70포인트(3.19%)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85.18포인트(3.35%) 오른 2626.65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271.77포인트(3.62%) 상승해 7774.15로 폐장했다.

중소기업 주식들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는 1158.10으로 26.11포인트(2.31%) 올랐다.

국제 유가는 서부텍사스 원유가 배럴당 1.42달러 내린 20.09달러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2.17달러 떨어진 22.76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천연가스는 1000입방피트당 1.69달러로 2센트 상승했다. 휘발유 값은 갤런당 59센트로 1센트 상승했고 난방유는 갤런당 1.02달러로 5센트 하락했다.

금 시세는 온스당 1662달러로 3달러 올랐고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2.16달러로 1센트 떨어졌다.

미 달러화는 1달러당 107.89엔으로 올랐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1유로당 1.1117달러로 올랐다.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금리는 지난 27일 0.74%에서 0.70%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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