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선 재진입...원·달러 환율 19.7원 내린 1229.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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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코스피가 5%가 넘게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이은 급등세에 코스피지수는 17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코스닥도 5%대로 상승하며 500선에 재진입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609.97)보다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에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구간을 횡보하며 장 중 1707까지 오르다 94.79포인트(5.89%) 오른 1704.76에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에 성공하며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20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또 다시 코스피를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72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9억원, 4238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455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모든 업종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증권업은 14%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 보험, 금융업, 은행도 12~10%대로 상승했다.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화학, 유통업,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음식료품, 제조업 등도 5~10% 사이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80.40)보다 25.28포인트(5.26%) 오른 505.6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92포인트(3.31%) 오른 496.32에 출발해 상승 폭을 넓히며 5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4억원, 1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85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9.6원)보다 19.7원 내린 1229.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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