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413개 기업 목표주가 하향 조정
증권사, 413개 기업 목표주가 하향 조정
  • 전승수 기자 newsnv@daum.net
  • 승인 2020.03.2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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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보고서
"SK하이닉스, 현대차도…1분기 실적 부진 불가피"
ⓒ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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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증권사들이 413개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증권사들이 발간한 종목 리포트 중 1497개(중복 포함) 가운데 413개 달하는 리포트에서 분석 종목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반면 목표주가를 올린 리포트는 118개로 집계됐다.

연초 만해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업종에 대한 목표주가 역시 낮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13.7% 내렸고, 하나금융투자도 반도체 최선호주에서 차선호주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6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다 디스플레이사업부의 적자전환 등이 겹치면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하나금융투자가 기존 11만2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이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6만원을 돌파하며 6만23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달 들어 4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달 10만6000원까지 올랐던 SK하이닉스도 7만원대로 떨어졌다.

휠라홀딩스의 경우 신한금융투자가 기존 7만원에서 3만원으로 무려 57.14% 하향했고 현대글로비스도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2만원에서 9만원으로 59.09%나 대폭 낮췄다.

현대차의 경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42.86% 하향했다. 메리츠증권과 유진투자증권도 올해 연간 실적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0%가량 낮췄다. 올해 들어 현대차 주가는 지난 22일 7만1100원을 기록, 올해 들어 41%나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올해 고점(13만7500원) 대비 48.3%나 빠진 것이다.

이밖에 네이버(NAVER)도 유안타증권이 코로나 19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24만2000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렸고 국제유가 급락에 S-OIL도 NH투자증권이 9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은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KT&G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에 대해 현대차증권은 5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목표가를 내려잡았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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