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처음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뉴스엔뷰] 코스피지수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받으면서 급등세가 이어지가 장 중 한 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돼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 선물이 전 거래일(197.50) 보다 10.50포인트(5.31%) 상승이 1분간 지속되자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 이로 인해 오전 11시22분부터 11시27분까지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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