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투표는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민주당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로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21대 총선 경선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이다. 2019731일까지 입당을 완료하고, 201921일부터 20201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했어야 한다.

민주당은 투표에서 연합정당 참여로 결론이 나면 비례대표 후보를 자체적으로 내지 않고 모두 연합정당에 보낸다는 방침이다. 이후 연합정당 비례대표 순위를 정할 때 선순위는 소수 정당 출신 후보에 양보하고, 민주당 출신은 당선권 7명 정도를 포함해 후순위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해찬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연합정당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의석을 하나도 추가하지 않도록 하겠다앞순위는 소수 정당에 다 배정을 하고 뒤 순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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