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감면, 금융지원, 긴급회생자금 지원 등 재난 극복 종합대책 수립할 터”

[뉴스엔뷰]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과 요청 사항에 대해 말씀드린다대구는 현재 모든 산업활동이 멈춰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일용직 근로자를 비롯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분야는 생존의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도입 취지에 동의하고, 적극 환영한다이것이 여·야 정쟁으로 인해 무산되거나 선거용 립서비스로 끝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대구시민들의 가슴에 큰 실망과 좌절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야 정치권과 정부에 대해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과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경산·청도에 대해서 만이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생계자금과 생활밀착형 자영업에 대한 긴급생존자금을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세제감면, 금융지원, 긴급회생자금 지원 등을 담은 재난 극복 종합대책을 수립해 빠른 시간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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