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서울 40명·인천 13명·경기 11명”밝혀

[뉴스엔뷰]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64명으로 판정됐는데, 서울시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건물 콜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뉴시스
10일 오전 건물 콜센터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폐쇄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입주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뉴시스

서울시에 따르면 확진환자 64명은 서울에서 직원, 가족 등을 포함해 40, 인천 13, 경기 11명 등을 모두 합한 집계인원이다.

이날 영상회의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위치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집단감염 사태로 인해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한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최초 감염자는 지난 8일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했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56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A씨의 직장 동료인 은평구 거주 51세 여성과 그의 남편(57)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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