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품귀 사태에도 출고가 인상하지 않아’

[뉴스엔뷰] '마스크 위생' 논란에 휩싸인 웰킵스가 해당 마스크 1만여 장을 소각 폐기했다.

마스크 제조·판매업체인 웰킵스가 지난 4일 생산한 마스크 1만여 장을 경북 문경시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소각 폐기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마스크 제조·판매업체인 웰킵스가 지난 4일 생산한 마스크 1만여 장을 경북 문경시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소각 폐기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6일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웰킵스 계열사인 피앤티디 문경 공장에서 지난 4일 생산한 제품 1만여 장 전량을 문경 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소각 폐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웰킵스의 마스크를 포장 작업을 하던 아르바이트생 이 마스크에 얼굴을 비비거나 맨손으로 마스크를 만지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특히 아르바이트생은 위생모와 마스크도 끼지 않은 상태여서 논란이 됐다.

이에 웹킵스는 문경 공장에서 포장 작업을 하던 아르바이트생이 마스크를 볼에 비비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웰킵스는 마스크 품귀 사태로 매점매석 행위가 유행한 상황에서도 출고가를 인상하지 않아 '착한 마스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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