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 비롯해 대표·임원 등 7명 줄사표

[뉴스엔뷰] 농협중앙회 주요 계열사 7명의 임원들이 줄줄이 사임한다.

사진 = 농협중앙회
사진 = 농협중앙회

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와 농협경제·금융지주 계열사에서 현재까지 총 7명의 계열사 대표와 임원들이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취임하면서 농협 계열사 임원진들의 줄사퇴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최근 3연임에 성공하고 재선임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박규희 조합감사위원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등도 사퇴를 결정했다.

김위상 농협대 총장, 이상욱 농민신문사 사장 등도 사표를 냈다. 여기에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와 최창수 농협손해보험 대표도 사의를 밝혔지만 수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도 곧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빠른 시일 내 인사추천위윈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대의원회 선거를 통해 새 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의 경우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주주총회의 선임을 거친다.

후임 임원이 선임될 때까지 정관에 따라 손규삼 농협중앙회 이사가 전무이사와 상호금융대표이사 권한을 대행하고, 임상종 조합감사위원이 조합감사위원장 권한을,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농업경제대표이사 권한을 대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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