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4일 충남 서산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위 사진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아랫 사진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공장 앞에 있는 식당이 폭발 여파로 천장이 내려 앉고 내부 집기 등이 부서진 모습. / 사진 = 뉴시스, 서산소방서 제공
위 사진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아랫 사진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공장 앞에 있는 식당이 폭발 여파로 천장이 내려 앉고 내부 집기 등이 부서진 모습. / 사진 = 뉴시스, 서산소방서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쯤 진화 작업을 마쳤다.

인명피해는 모두 36명으로 중상이 2, 경상이 34명이다. 근로자는 12명으로 주민 24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를 포함한 인근 주민들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변 상가와 주택이 일부 파손됐다.

폭발 당시 발생한 충격파로 상가 창문이 깨지고, 시설물이 부서지는 등 인근 주민들의 피해도 컸다.

사고는 이날 오전 3시쯤 롯데케미칼 NC(납사 분해) 공장 중 압축공정(압축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오전 4시께 공정 밸브를 잠그고 화재 1차 진압을 완료했다.

사고가 발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대산공장 10개 시설 가운데 7곳의 가동을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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