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 강원 원주시갑,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 충남 천안시을, 부산 중·영도, 부산 서구·동구 지역구에 대해 4·15 총선 후보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영도 지역은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출신 이언주 통합당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지역구이다. 이 지역은 통합당 내에서 '역차별' 논란이 거셌던 곳이기도 하다.

강원 원주갑 지역구 현역 의원은 재선의 김기선 통합당 의원이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은 바른미래당 출신으로 최근 통합당에 입당한 임재훈 의원이 신청했다.

충남 천안을은 공관병 갑질 논란을 빚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부산 서구·동구의 현역 의원은 지난달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4선의 유기준 통합당 의원이다.

한편 통합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찬성한 바른미래당 출신 이찬열·임재훈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당 이석연 공천위 부위원장은 이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통과에 앞장선 사람들"이라며 "두 의원은 배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찬열 의원은 경기 수원갑, 임재훈 의원은 경기 안양 동안갑에 각각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