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환자 중 대구·경북 59%, 서울 종로구도 1명 추가

[뉴스엔뷰] 하룻밤 사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31명이 늘어 20일 현재 82명을 기록했다.

새로 확진된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뉴시스
새로 확진된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82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 대구교회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 대남병원)이며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환자가 총 48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국내 전체 환자 82명의 58.5%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구·경북지역 외에서 발생한 1명은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환자는 총 12079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44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1633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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