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신라젠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에 파견하라고 지시했다. 수사팀 보강을 위해서다.

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찰인권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했다.Ⓒ뉴시스
5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찰인권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했다.Ⓒ뉴시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의 지시에 따라 파견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3명은 이날부터 남부지검에서 일하게 된다.

윤 총장의 파견 지시는 신라젠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직제개편으로 해체되면서 신라젠 사건은 금융조사1부에 배당됐다.

이에 수사동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윤 총장이, 검사 파견을 통한 수사팀 보강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 사건은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전무 신모씨가 자신이 갖고 있던 보통주 167777주를 4회에 걸쳐 전량 장내 매도한 것과 관련된 사건이다.

검찰은 신씨가 펙사벡의 무용성 평가 결과를 미리 알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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