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4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17일 대구에서 열린 폭망이냐 정치쇄신이냐 “대구·경북선택!” 대한민국 운명이 결정된다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17일 대구에서 열린 폭망이냐 정치쇄신이냐 “대구·경북선택!” 대한민국 운명이 결정된다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냈으며 친박계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입춘이다. 이 지긋지긋한 '겨울 공화국'을 끝내는 봄이 와야 한다""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전령이 되기 위해 종로에서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종로는 이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출마를 밝힌 상태다.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에 대해 종로구에 속한 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이 가까운 청와대 앞을 회견 장소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정치인은 선거로 정치한다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앞장서서 저 좌편향 급진 집권 세력의 장기 집권전략을 부수기 위해 종로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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