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대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친일논란
[뉴스엔뷰]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주 대표는 전날(20일)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대표는 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8월 주한 일본대사관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해 친일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주 대표는 “아베 수상님, (한국의)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주 대표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2013년 '엄마부대'를 만들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을 지지해왔다.
현재 포항 북구의 의원은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전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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