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대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친일논란

[뉴스엔뷰]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해 8월 8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일본 정부에 사과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해 8월 8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일본 정부에 사과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주 대표는 전날(20)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대표는 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8월 주한 일본대사관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해 친일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주 대표는 아베 수상님, (한국의)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주 대표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2013'엄마부대'를 만들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을 지지해왔다.

현재 포항 북구의 의원은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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