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거짓말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뭐냐” ‘시끌시끌’

[뉴스엔뷰]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등을 제기하고 심지어 고소를 대행한 강용석 변호사가 거짓 해명 의혹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가수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뉴시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가수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뉴시스

17SBS funE 는 김건모의 부인 장지연씨와 강용석 부인 윤씨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단독 입수·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장지연씨과 강용석씨의 부인은 성경 모임을 통해 어울리던 사이였으며 심지어 지난해 10월에는 강용석씨 부인이 직접 장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강용석씨는 자신의 아내가 김건모와 장지연을 직접 연결시켜줬다고 언급되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내 아내는 김건모도, 장지연도 모른다면서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소개하느냐고 해명했다.

하지만 매체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당시 강용석씨 아내는 장지연씨에게 지연 씨 축하해요. 결혼 소식 듣고 참 기뻤어요. 우리 성경 공부하며 함께 했던 기도인데라며 응답받으니 더욱 감사했네요. 진심으로 축복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또한 장지연씨가 강용석씨 아내에게 언니를 통해서 이렇게 귀한 만남이 열매를 맺게 되어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라고 썼으며 강용석씨 아내는 저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또 영광일 따름이라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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