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19대 대선 막판 문재인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맡아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능멸하고 있다”

[뉴스엔뷰]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페이스북에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기자회견이랍시고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능멸하고 있다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YS의 차남 김현철씨가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YS의 차남 김현철씨가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김 이사는 이어 그런데도 가만있으면 정말 그들은 우리를 얕잡아보고 우리를 그저 한낱 노리개로 취급할 것이고 세상은 북한체제와 비슷한 전체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며 떨치고 일어나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강력히 발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와대에서 사악한 저들을 끌어내리기 위한 합법적이고 유일한 방법은 한심한 야당이지만 뒤늦게 통합하고자 노력하는 신당에 우리 국민들이 압도적인 몰표를 몰아줘야 한다지금까지 지켜온 우리의 소중한 나라를 계속 이어갈 우리 후세를 위해서라도 분연히 일어나 세상을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로 하루라도 빨리 다시 되돌리자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는 19대 대선 막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문재인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가 지난해 1월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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