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을 윤건영, 용산 권혁기,
고양 병·정, 영입인재 공천 가능성

[뉴스엔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4명의 지역구에 출마할 여당인사들이 누구일까에 관심이 집중된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선 불출마를 밝혔다.Ⓒ뉴시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선 불출마를 밝혔다.Ⓒ뉴시스

진영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용산은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지난해 1월 춘추관장직을 사임하면서 출사표를 낸 바 있다.

현재 선종문 변호사, 도천수 희망시민연대 이사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또한 성장현 용산구청장도 출마를 준비했으나, 지난달 '남은 구청장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을 밝혀 총선 불출마가 확실해졌다.

박영선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출마가 확실시 된다.

당과 청와대는 윤 실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를 진행돼 왔으며 이 지역 출마로 거의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로을은 조규영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김현미 장관과 유은혜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정과 고양병은 아직 뚜렷한 후보가 떠오르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고양병에는 이상성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들 지역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는 영입한 인재들 중 이 지역에 전략공천하지 않겠느냐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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