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전 직원의 공익신고와 관련 있는 듯

[뉴스엔뷰] 검찰이 제약사 메디톡스를 26일 전격 압수수색 했다.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메디톡스 오창1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메디톡스 홈페이지 캡처
Ⓒ메디톡스 홈페이지 캡처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주지방검찰청에 수사의뢰한 내용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스 전 직원 A씨의 공익신고에 대해 청주지검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메디톡스 홈페이지 캡처
Ⓒ메디톡스 홈페이지 캡처

 

A씨가 공익신고 것으로 알려진 내용은 부적합 시설에서 제조한 연구용 원액을 판매 제품에 사용했다는 것과 역가 시험자료 조작 문제, 과거 불량 제품의 제조번호를 이후 생산된 정상제품에 변경 사용한 문제, 메디톡신을 품목허가 받기 전 유통했거나 허가 후 국가검정을 받지 않은 제품을 유통한 문제 등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메디톡스 오창1공장은 이 회사가 보툴리눔톡신제제 '메디톡신' 제조 및 생산, 판매 사업을 해온 첫 번째 생산시설이다. '메디톡신'은 피부주름 등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주사용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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