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20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 원서접수가 26일 시작됐다.

일반대학이 26일부터 31일까지, 전문대학은 30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이뤄진다.

정시 지원자격은 2020학년도 수시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4년제 대학 정시 원서 모집은 가군, 나군, 다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험생은 한 지원군에 하나의 대학씩 총 3곳에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공통 원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일반 188개교, 전문 137개교, 기타 5개교 등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표준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를 대행하는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원서 접수를 하기 전 먼저 통합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통 원서를 작성해 놓는 것이 좋다.

원서접수 후 수험료를 결제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할 수 있어야 접수가 마무리된 것이다. 단 결제가 완료되면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원서 접수 외에 특별전형이나 실기전형 등 지원하는 대학, 전형, 학과에 따라 입학처로 보내야 하는 서류도 잊으면 안 된다. 대표적으로 기회균등전형의 경우 자격을 증빙하는 관련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전체 대학 정원의 22.7%만 정시로 선발하며, 수능 응시자 수도 48만4737명으로 처음 5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한편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찰대학 등 별도로 원서를 받는 대학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복수 지원과 이중 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대학에 수시 합격을 했더라도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