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만날 정도의 높은 인기
펭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30만 육박

[뉴스엔뷰] 펭수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만을 육박하고 있다.

펭수는 실제 사람이 아님에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직접 만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펭수의 인기가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화면 캡처 뉴스엔뷰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펭수의 인기가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화면 캡처 뉴스엔뷰

인터넷 동호회인 DC인사이드가 실시한 인기투표 결과, 펭수는 모두 18.6%를 차지, BTS와 유재석을 누르고 당당히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도 펭수의 인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11일 펭수의 인기가 한국의 대표적인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인기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밀레니얼(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세대로, 전 세대에 비해 개인적이며 SNS에 익숙하다)들이 거대 펭귄 캐릭터인 펭수에 푹 빠졌다며 BTS의 인기를 넘어설 정도라고 전했다.

신문은 펭수는 기존의 관습을 깨는 행동으로 한국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밀레니얼들을 열광시키고 있다펭수가 한국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타에 오를 날이 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화면 캡처 뉴스엔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화면 캡처 뉴스엔뷰

한편, 펭수는 교육 방송 채널인 EBS를 통해 데뷔했다.

위키백과는 펭수(남극 ''[1]+빼어날 ''(), Pengsoo)EBS의 텔레비전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에 등장하는 펭귄 캐릭터이다. 펭수는 현재 EBS 연습생으로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며 펭수의 오디션 영상을 보면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남극에서 비행기타고 스위스에서 경유해서 요들송을 배우고 스위스에서부터는 헤엄쳐 인천 앞바다까지 왔다고 밝혔다. 펭수 자신과 프로듀서는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펭수는 진짜 펭귄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동물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하는 에피소드도 방영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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