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승소한 조합원 외의 조합원들 직접 고용 어려워”

[뉴스엔뷰] 민주노총 소속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은 9일 오전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은데 이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요금수납원들이 법원의 직접 고용 판결 이행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뉴스엔뷰
요금수납원들이 법원의 직접 고용 판결 이행을 촉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을 하고 있다. Ⓒ뉴스엔뷰

이들 요금수납원 40여 명은 도로공사는 추가 소송 계획을 포기하고 오는 11일 열리는 노사 교섭에서 직접 고용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과 관련 이행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과 광화문 등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수납원들은 10일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도로공사 측은 승소한 조합원들 외에 다른 조합원들을 직접 고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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