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 시세 차익 8억8000만원
[뉴스엔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흑석동 상가주택’이 매각됐다.
김 전 대변인이 지난해 매입해 논란이 됐던 흑석동 상가주택은 34억5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 상가주택은 지난해 7월 25억 7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1년 5개월 만의 시세 차익은 8억8000만원이다.
김 전 대변인은 이 차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청와대 대변인 시절 매입해 물의를 일으킨 흑석동의 집을 판다. 매각 뒤 남은 차액에 대해서는 전액 기부하고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3월, 김 전 대변인은 이 상가주택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투기 논란이 일자 청와대 대변인에서 물러났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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