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건, 연관 없어”
“허위사실 적시 법적조치”

[뉴스엔뷰] 지난 2SBS ‘8뉴스강원도 춘천시 북한강변 철길 옆에 조성된 한 리조트가 지자체의 허가없이 임의로 용도를 변경해 영업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와 관련된 이 리조트의 조성사업에 배우 정준호(50)가 참여했다는 일부의 주장과 관련, 정준호 측이 리조트의 경영과 운영에 참여한 적이 없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준호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 밝혀 Ⓒ뉴시스
정준호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 밝혀 Ⓒ뉴시스

3일 정준호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2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정준호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라며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 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어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됐으며 모래시계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고,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한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다고 밝히고 이어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설은 개장 당시 춘천시로부터 수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춘천시 명예 홍보대사인 유명 배우가 조성 사업에 참여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때문에 지난해부터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준호가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STX라이언하트의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STX라이언하트입니다.

지난 2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정준호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배우 정준호는 영화 '모래시계'에 캐스팅 된 이후 이 영화의 진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명예회장직을 맡아 왔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모래시계'의 세트장으로 이용 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힙니다.

공인으로서 주변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해당 장소의 경영이나 운영에 관여할 예정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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