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로 14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23분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진흥종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상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5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상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오후 325분께 불길은 대부분 꺼졌으며 3층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던 소방대원 1명이 사다리에서 미끄러져 추락하는 등 총 14명이 다쳤으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51명과 소방차 45대와 구청 지원차량 5대등 총 67대의 장비를 동원했으며, 구청 70, 경찰 60, 한전 등에서 총 306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일단 지하 1층 자재 창고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작업이 끝나면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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