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12일 발견된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탑승자의 시신이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박단비(29·) 구급대원인 것으로 13일 공식 확인됐다.

13일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실종자 지문 대조와 DNA 검사 결과 12일 오후 인양된 시신이 박 대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오후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이 대구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12일 오후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실종자 시신이 대구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뉴시스

 대원은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 1513함이 추락한 헬기 동체로부터 3k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박 대원은 발견 당시 119 기동복인 검은색 점퍼, 주황색 상의, 검은색 바지를 착용한 상태였다. 기동복 상의에는 박 구급대원의 이름이 적혔다.

한편 박 대원은 지난달 31일 구조활동 임무를 수행하다 소방헬기가 독도인근 해역에 추락하면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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