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3당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12일 합의했다.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 나경원 자유한국당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해 비쟁점법안 120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한 빅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도 상임위 논의가 끝나는 대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192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합의했다가능하면 11월 말에 본회의를 한번 더 열어 나머지 법안을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여·5당 대표 회동에서 나온 여··정 상설협의체 가동과 관련해서는 결론을 못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고성 논란에 대해 강 정무수석의 행태는 청와대와 정부가 국회를 바라보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내달 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정치개혁 및 사법개혁안을 본회의에 부의한 후 상정할 것을 밝혔다.

한편 한민수 국회대변인은 의장께서 여·야가 협의를 통해 날짜와 법안을 합의해 상정하기를 희망했다국회가 합의가 되지 않는다고 국회가 멈출수는 없는 일이라며 부의 이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국회법에 따라 (패스트트랙안을)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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