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중 관세 철폐 기대감이 낮아진대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주 케네디 인근의 석유 시추탑(사진=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케네디 인근의 석유 시추탑(사진=AP/뉴시스)

국제 유가는 11(현지시간)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8일 대비 0.38달러, 0.66% 하락한 배럴당 56.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0.33달러, 0.53% 떨어진 배럴당 62.1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중국과의 관세 철폐 합의를 부인해 미중 무역갈등 해소 전망이 불투명해진데 따른 것이다.

국제 금값도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은 주말에 비해 0.4%, 5.8달러 떨어진 온스당 1457.1달러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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