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승용차와 충돌 후 전복돼 학생 1명이 숨졌다.

25일 오전 7시24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 = 뉴시스
25일 오전 7시24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 = 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724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오륜사거리에서 학생 등 13명이 탑승한 보인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학버스는 교차로에서 직진하다가 오른쪽에서 신호를 받고 직진하는 승용차와 부딪힌 후 맞은편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 중이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 중 중상을 입은 A(3학년)은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학버스에 부딪힌 승용차들의 운전자 등 2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통학버스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