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제 인원충원·임금인상 쟁점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임금인상,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며 11일 오전 9시부터 72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지난 10일 철도노조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야간총회를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이번 파업으로 KTX는 평소의 72.4%, 새마을호는 61.8%, 무궁화호는 66.7%, 화물열차는 32.1% 정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수도권전철은 88.1%(11·14일 출퇴근 시간은 평상시와 동일)수준이다.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인상), 42교대 근무를 위한 안전인력충원,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개선, KTX-SRT 고속철도 통합 등 4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파업기간 중 코레일 직원, 군인력 등을 대체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 등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파업 시 운용 인력은 필수 유지인력 9616, 대체인력 4638명 등 총 14254명으로 평시 인력 23041명의 61.9% 수준이다.

이와 함께 열차 이용 승객들에게 기차의 운행 여부를 확인한 뒤 예매를 취소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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