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민주평화당은 7일 검찰 개혁을 위해 조국 카드를 철회하고, 국회 정상화를 하여 개혁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민주평화당 제공
사진 = 민주평화당 제공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금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마지막 정기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정치는 실종되어있고, 그것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검찰개혁을 넘어 사법체제 전반에 대한 개혁을 하라고 뽑아준 정부다. 검찰개혁을 위해서도 정국은 수습돼야 하고 국회도 정상화돼야 한다""조국 법무부 장관 카드를 철회하고 정국 정상화 그리고 해결의 액셀러레이터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함께 들었던 촛불이 3년 만에 두 조각으로 갈라졌다. 서초동 촛불과 광화문 촛불이다. 이것을 지켜보며 걱정하는 국민들 앞에 정치는 대답해야 한다""제도개혁은 단 한 건도 못했다. 재벌개혁은 손도 못 댔다. 교육, 부동산, 정치, 선거 등 산더미 같은 개혁과제가 눈앞에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제 정국이 수습되고 정상화 되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든 우리 사회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간다""이제 문대통령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정국을 수습할 때"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