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참석 / 사진 = 국회의장실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참석 / 사진 = 국회의장실 제공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의사당 경내 1,236(374) 부지에 45억원의 구축 비용을 투입, 지난 530일 착공한 이후 4개월 여만에 완공됐다.

문 의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수소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기술 혁신에 더해 정부가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국회가 제도적 입법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전부터 현대자동차가 발 빠르게 수소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고,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 수준이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기업 혼자의 기술과 열정만으로 경쟁하기에는 어려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와 관련해 "첫째 여야 구분 없이 뜻을 모아 제안되었다는 의미가 있고, 둘째 규제 샌드박스 1호이며, 셋째 안전성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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