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충북 청주시 가경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린 10대 남학생이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사진 =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청주서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825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 하류지점에서 A(17)군이 숨진 채 물에 떠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전날 오후 510분경 흥덕구 죽림동 가경천을 건너던 주민이 물에 떠내려가는 A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100여명이 가경천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이날 청주지역에는 1시간당 49.8의 폭우가 40분가량 쏟아졌다. 청주시는 오후 520분을 기해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경찰은 A군이 돌다리를 건너다 불어난 물에 빠져 떠내려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