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강영환 기자] SPC그룹이 '2019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총 6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 SPC그룹
사진 = SPC그룹

이번 수상은 파리바게뜨의 '프레쉬데일리밀크', 파리크라상 '선물류 패키지', 티트라 '선물상자' 배스킨라빈스, '리뉴얼 패키지', 던킨도너츠 '롱비치블루', SPC삼립 '육식본능'6개 제품이 모두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에서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1950년대부터 이어진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의 세분야로 나뉜다.

파리바게뜨의 프레쉬데일리밀크는 프랑스 삽화가 장 줄리앙과 협업한 패키지다. 파리바게뜨 고유의 색채와 장 줄리앙의 자유분방한 삽화가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우유'라는 제품 특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리크라상의 선물류 패키지는 프랑스 아르데코풍(1920~1930년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장식미술)삽화로 표현해 장인정신과 품질을 강조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블렌디드티 브랜드 '티트라'의 선물상자도 스텐실 기법으로 재해석한 서체와 로고, ()마다 개성 있는 패턴을 입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스킨라빈스는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협업한 리뉴얼 패키지로 수상했다. 아이스크림콘을 손에 들고 마치 강강술래를 하듯 손을 잡은 모습을 형상화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강조했다.

던킨도너츠는 삽화가 예예 윌러와 협업한 커피 원두 '롱비치블루' 파우치와 컵 슬리브 등으로 수상했다.

SPC삼립도 육가공품 간편식 브랜드인 '육식본능'에 시즐 이미지와 코믹스풍의 캐릭터를 적용해 육가공 간편식의 특성을 재치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PC그룹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독일 아이에프(iF) 어워드에서도 3관왕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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